서울 용산구 청파동 빌라 살인사건 (202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어느 빌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10대 조카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40대 고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을 다룹니다.

 

 

 

2023년 3월 27일 저녁 7시 30분쯤

 

 

 

중학교 1학년인 가해자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던 고모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후 가해자의 할아버지가 피해자를 발견했고 삼촌에게 연락하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고모는 중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하네요. 이웃에 따르면 가해자의 아버지는 이미 수년 전에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피해자인 고모와 그의 할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며 형제를 돌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어느 주민에 따르면 이들 형제가 발달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가해자가 2010년 12월생으로 만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하여 체포 상태를 해제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